언론은 기가막히게 정치에 대해 설레발을 치곤 하는데..

가장 대표적인 예 중 하나가 이번의 손학규의 케이스일듯.
(물론 본인은 박근혜 손학규 김문수 유시민이 대선에 나오면 손학규를 찍을 어느정도 손학규의 지지자임을 밝혀둔다.)

이번 선거의 승리로 손학규를 갑자기 "중산층의 대표" 이런식으로 포장하기 시작했는데
이것은 100% 설레발에 가까울 것이며 어떤 손학규가 어떤 정치적 실패에 봉착할 경우 더 혹독히 까기 위한 저의가 깔려 있는게 아닌가 한다.
한국의 한나라당 기반이 탄탄함은 이미 1988년 선거 때 노태우의 35% 이상의 득표에서 들어난다.
하지만 중산층의 경우 , 기본적으로 보수적이라 할지라도, 한나라당 지지 트렌드가 굉장히 conditional 하다고 생각되는데..
정치적 양당 체제가 확고하여 뿌리깊에 지지층 혹은 뿌리 깊은 팬 층이 있는 미국과는 달리.
(예를 들자면 오바마 당선되는 날, 많은 흑인 민주당 지지자들이 길거리에서 노래르 부르며 기뻐했음을 상기시켜 볼때,
실제로 볼때는 약간 문화충격이었음)
우리나라는 그놈이 그놈이란 정서가 중산층의 사고 저변에 깊게 깔려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혹은 많이 부정을 해먹으면 썩는다는 정서도..
가장 간단한 예를 들자면 나의 부모님은 그 연세에 걸맞게 당연히 한나라당 지지자지만, 투표할때 종종 민주당을 찍는데..
물론 새로운 인물이 나와서라는 이유도 있지만..
고인물은 썩는다라는 기본적인 사실을 잘 인지하고 계시며,
오래 (부정을) 해먹게 놔두어서는 안된다는 기본적인 선거의 지혜를 가지고 계시기 때문이다.
굉장히 슬프게도(혹은 기쁘게도?)
한국 중산층의 정치 성향은 그리 짙어보이지 않으며,
한 정당의 질주에 대해서는 선거에서라도 경계하는 경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민주-한나라-민주-한나라 등 끊임없는 대승과 대패는 기본적으로 이러한 경향성의 발로로 생각된다.
(딱 반반씩 나누어 먹거나 하지 않는다..역시 우리나라 사람들 화끈하다.)
이것이 정치가에 대한 희망없는 사회의(아 슬프다) 한 결과일 가능성이 높으며
최악의 경우는 피하는 본능적인 행위일 가능성이 높다.
이런 설레발은 중산층 정치가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것 같기도하지만,
조금만 잘못하면 거만해졌다라고 개욕 쌍욕을 해대기 쉬운것이고..
뭐랄까,
본질적인 한국 시민 사회의 문제점을 간과한(혹은 일부러 무시한)
선거 결과에만 초점을 맞추는 언론의 숭고한 찌라시 정신의 발로가 아닌가 한다.














그의매력은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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